이정화 사진앨범이 세 개 묶어서 세일하는 것을 보며 이젠 정말 사진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샀습니다. 박스에, 봉두에 오래된 사진 최근 사진들 모두 찾아 잘 나온 사진들은 …
[2006-01-26]김정옥 그러니까 이래저래 며느리 덕분. 1년 반전에 며느리 덕분에 홍콩여행을 한 적이 있다. 회사에 다니던 아들이 3박4일의 홍콩출장을 가게 되었다. 그 때가 마침 결…
[2006-01-25]김혜서 교사의 매력 중 마음이 끌리게 된 것은 언제나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것, 어린이들을 마음껏 칭찬해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확실한 방학 같은 것이었다. 교육에…
[2006-01-24]김 희봉(수필가, 환경엔지니어) 두만강은 금단의 강물이었고 죽음의 흐름이었다. 그 금단의 강물을 아들과 남편이 건너갔다. 그리고 돌아올 무렵에 강 쪽에서 개가 몹시 짖어댔…
[2006-01-24]강주희(전 영화배우) 또 다른 어항속으로 옮겨져 온 물고기 같은 느낌이다. 내가 사는 세계를 구축해서 그 안에서 맴돌며 살았다면, 지금은 색색의 다른 물고기들이 살고있는 어…
[2006-01-24]이정화 일주일 동안 볼 수 없다는 게 우습게 여겨졌는데 하루하루가 눈에 아른아른 하고, 세끼식사가 무덤덤하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잘 있을까, 무엇하며 지낼까, 내 생각은 할까…
[2006-01-20]임문자 이 사건이 처음에는 soap opera처럼 전개되는 것 같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그것은 Agatha Christie의 미스테리 소설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독자…
[2006-01-20]이정화 일주일 동안 볼 수 없다는 게 우습게 여겨졌는데 하루하루가 눈에 아른아른 하고, 세끼식사가 무덤덤하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잘 있을까, 무엇하며 지낼까, 내 생각은 할까…
[2006-01-19]김정옥 그러니까. 마음 비우기에 달렸다. 황량해 보이는 겨울의 들판이 사실은 참으로 아름답다. 풍성하게 차 있던 가을과는 달리 텅 비어 있어서 편안한 아름다움이 …
[2006-01-18]강주희(전 영화배우) 새로운 일을 막~ 시작한터라 몸이 무척 힘들다. 지난 몇개월동안 이것저것 배웠다고는 해도, 막상 주인이 되고보니 하나에서 열까지 다 준비하고 마무리 지…
[2006-01-17]임 문 자 지난 주말은 아들의 집에 갔읍니다. 우리를 보려고 그 곳에 온 딸의 가족과도 오랫만의 재회입니다. 남매를 데리고 미국에 온 후, 이제는 여섯이 더 늘어난 열 명…
[2006-01-13]이정화 자신의 외모에 저마다 불만스럽고 자신 없는 구석이 어디 한두 군데일까?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은 곳이 한 군데 쯤은 있지 않은지. 내가 아는 새댁은 상체가 하…
[2006-01-12]김정옥 그러니까. 이웃 사촌. 중국의 북경으로 3박4일의 짧은 여행을 간 적이 있다. 한국에서 2주일을 지낸 후의 일이었다. 우리 가게의 미국인 메니저 겸 친구…
[2006-01-11]최 형란 (수필가) 작년 연말, 온 국민과 세계는 생명공학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황 우석 서울대 교수의 사기 조작극의 결말을 착찹한 심정으로 지켜 보아야했다. 사회 지도층,…
[2006-01-11]김희봉 어머니는 나지막한 단층 기와집 문을 두드렸다. 단출한 우리식구가 부산으로 피난을 간 뒤 세 번짼가 옮긴 셋집이었다. 눈이 서글서글한 소녀가 문을 열었다. 예닐곱 살쯤…
[2006-01-10]작년 연말, 온 국민과 세계는 생명공학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황 우석 서울대 교수의 사기 조작극의 결말을 착찹한 심정으로 지켜 보아야했다. 사회 지도층, 그것도 교육과 과학분야의…
[2006-01-10]김혜서 이 순간, 가슴 설레며 맞이했던 한 해가 지나고 새해가 떠올랐다. 이 순간, 더 아름다운 새해 2006년을 소원해 보며 아직 가꾸지 못한 생각의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2006-01-09]임 문 자 염라대왕에 관한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불공을 드리러 가 본적이 없어서 절에서 염라대왕의 그림을 가려내지는 못해도, 저승사자에게 끌려 온 영혼들이 지나온 생전의…
[2006-01-06]이정화 일기장을 빼곡히 채워가며 희망을 꼭꼭 눌러쓰던 그 예쁜 나이엔 새해가 온다는 게 왜 그리 신나고 설레었던지 그리고 엄숙하기 조차 했던지. 뭐든 새롭게 시작 할 수 있…
[2006-01-05]김정옥 그러니까. 많이 웃자. 생각해 보면 나도 그런 데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깊은 물에서 빠지지 않고 수영도 할 수 있고. (비록 폼은 안 나는 개구리헤엄…
[2006-01-04]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불린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