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어난 ‘XO노래방’ 권재준군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LA경찰국(LAPD) 동양인수사과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동남아계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보했으나 한인 목격자들이 이들의 얼굴을 확인 못해 더 이상 수사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동양인수사과 관계자는 16일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청소년들 가운데 2명의 신원을 확보했지만 10여명의 한인 목격자들이 이들의 얼굴을 기억 못해 수사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권군은 지난달 6일 새벽 친구들과 함께 ‘XO노래방’에 놀러갔다 입구앞 주차장에서 동남아계 청소년들이 쏜 총을 상체에 맞고 목숨을 잃었다. 당시 용의자들은 노래방에 들어가던 권군 일행에게 시비를 건뒤 차를 타고 주차장을 떠나면서 총격을 가했다. 제보 (213)473-7333 동양인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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