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독주... 2위 다툼이 있을뿐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가 있는 한 세계랭킹 1위 다툼은 없다. 누가 2위를 하느냐의 경쟁이 있을 뿐이다.
미프로골프협회(PGA)가 18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20일 발표한 골프세계랭킹에 따르면 US오픈에서 경이적인 스코어로 우승한 타이거 우즈가 평점 26.20점을 기록, 11.16점에 그친 2위 데이빗 듀발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유럽 골프의 자존심 콜린 몽고메리(영국)가 9.96점으로 듀발의 뒤를 쫓고 있고 US오픈 공동 2위를 차지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평점 9.20점을 획득해 이달초 9위에서 5위로 급부상했다. 반면 올 시즌 매스터스에서 우승한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은 8.69점을 얻어 7위로 한단계 밀려났다.
골프 세계랭킹은 대회가 끝난 매주 월요일 전세계 골퍼들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투어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되며 최근 1년간의 성적은 100% 가중치를 부여한다.
◇세계랭킹
PGA 평점
1.타이거 우즈(미국) 26.20
2.데이비드 듀발(미국) 11.16
3.콜린 몽고메리(영국) 9.96
4.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9.22
5.어니 엘스(남아공) 9.20
6.필 미켈슨(미국) 9.11
7.비제이 싱(피지) 8.69
8.할 서튼(미국) 8.63
9.리 웨스트우드(영국) 8.61
10.예스퍼 파네빅(스웨덴)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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