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대머리’ 전야제 관객 380 여명 참석 성황
한국 광주시립국극단(단장 성창순)이 3일 오후 3시 뉴욕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올리는 ‘창극 임방울의 쑥대머리’ 공연의 전야제가 지난달 31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장정수)가 주최하고 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이 후원한 전야제에는 350여명이 관객이 참석해 세계 문화의 메카 뉴욕 공연을 통해 미주류사회와 뉴욕한인사회에 소개될 한국의 전통예술을 만끽했다.
장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공연을 앞두고 전야제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게될 이번 행사에 자부심을 갖고 또 공연을 후원하기 위해 오늘 참석한 여러 귀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종 뉴욕한인회장, 김항경 뉴욕총영사의 축사(조병립 영사 대독)와 2002년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한국 문화예술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광주시립국극단을 이끌고 뉴욕에 도착한 양명환 미주공연단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날 전야제 행사는 2부 공연순서에서 광주시립국극단의 오고무, 새타령, 부채춤, 농부가, 키춤, 대금산조, 향발무, 가야금 병창, 윤회, 소고무와 장고춤 등이 소개됐으며 단장이자 한국 판소리 인간문화재(1991년 5월) 국창 성창순, 고수 양신승씨의 판소리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전야제에는 이송희 선생의 지도를 받은 뉴욕한국국악원생들이 광주시립국극단의 뉴욕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찬조출연에서 부채춤 솜씨를 자랑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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