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한국 5개도시 순회공연
▶ 16일 콜번스쿨 지퍼홀
맑고 청순한 목소리로 한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미주한국청소년예술단(단장 서지혜)이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본보 후원으로 16일 오후7시 LA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7월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춘천, 강릉, 제주, 광주등 한국 5개 대도시 순회 공연에 나서는 청소년 예술단의 사전 발표회를 겸해 마련된 행사.
’모래성’, ‘경복궁타령’등 듣기만 해도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동요, 민요에서부터 성가, 유명 합창곡등 15곡이 어린이들의 고운 목소리에 실려 전해진다. 또 춤과 노래를 함께 선사하는 뮤지컬 ‘오클라호마’ 메들리와 사물놀이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노인들로 구성된 ‘무궁화 여성합창단’과 동양 선교교회 어린이 합창단 ‘천사 합창단’이 찬조출연하고 소프라노 황혜경씨가 어린이들과 함께 화음을 맞추며 아름다운 노래들을 선사한다. 반주는 박은하씨.
97년 창단된 미주한국청소년예술단은 한인사회 각종 행사 초청공연과 TV, 라디오 방송활동, 한국내 합창단 초청 협연등의 활발한 공연을 통해 한인사회 어린이 합창단의 맥을 이어온 청소년 합창단. 7~17세 어린이 단원 34명이 매주 토요일 오후1시30분~5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연습한다.
공연 및 합창단 문의는 (213)389-1010 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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