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오픈 우승컵을 얻으려면 윌리엄스 가문의 O.K.를 받아야….
4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프렌치오픈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비너스와 서리나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대회 처음으로 4강에 올라 타이틀을 향한 가문의 쌍두마차 공격을 본격화했다. 이들 자매외에 탑시드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제니퍼 캐프리아티와 무명의 클라리사 페르난데스가 4강에 합류했는데 4강 매치업은 캐프리아티 대 서리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리엄스 대 페르난데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캐프리아티는 올해 서리나와 3차례 대결, 전패했으며 페르난데스는 비너스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그랜드슬램 역사상 첫 자매 결승대결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이틀 2연패에 도전하는 캐프리아티는 이날 7번시드의 옐리나 도키치를 2대1(6-4, 4-6, 6-1)로 힘겹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서리나 윌리엄스는 2000년 이 대회 챔피언 매리 피어스에 단 2게임만을 내주고 완승(6-1, 6-1)을 거뒀다. 한편 비너스 윌리엄스는 6번시드의 모니카 셀레스를 6-4, 6-3으로 제압, 같은 아르헨티나의 파올로 수와레스에 2대1(2-6, 7-6, 6-1)로 승리한 페르난데스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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