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베일에서 성업중이던 한국식 룸살롱 ‘옥녀봉’과 ‘수정’의 업주들이 22일 FBI와 이민국, 그리고 경찰의 합동 기습으로 체포되고, 이 사건이 미국 신문과 TV 등에서 크게 보도되자 한인사회에서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이 사건은 지난해 오클랜드 텔레그라프 대로변에서 ‘앤젤 스킨케어’라는 상호로 마사지 팔러를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던 사건에 이어 두 번째로 밀입국자의 매춘이 드러나게 된 것.
○…이 사건을 TV 보도로 보았다는 한 한인은 "비교적 깨끗한 이미지로 알려졌던 북가주 한인사회가 이번 사건으로 먹칠을 하게 됐다"면서 "이러다간 뉴욕이나 LA처럼 한인이 운영하는 술집에 대한 인식이 매음굴로 전락될 우려가 있다"며 개탄하며 한인사회의 대대적인 정화운동을 촉구하기도.
외국인 주소 이전 신고제, "이민차별이다 분노"
○… 미국 법무부가 9.11 테러이후 강화된 테러방지 방편의 일환으로 지난 50여년간 사장되어 있던 외국인 주소이전 신고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
○… 이 신고제는 시민권자가 아닌 모든 외국인이 이주한지 10일내에 이민국에 거주지 이전 신고를 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것.
○… 이같은 규정 강화에 대해 이민자들이나 이민자 옹호단체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 일부에서는 "이같은 신고제가 영주권 만들 때 지문 찍는 것도 일본의 지문날인과 같아 기분 나쁜데 더더욱 이민자를 차별하는 것"이라면서 "알카에다 관련사범으로 붙잡힌 것은 대다수 선량한 이민자들이 아니라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백인 시민권자였던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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