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스포츠
세계남자테니스 ATP투어 매스터스 시리즈 신시내티대회(총상금 29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한국 남자테니스의 기수 이형택이 1회전을 무난히 통과, 지난주 토론토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2회전에 올랐다.
5일 신시내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세계랭킹 85위의 이형택은 세계랭킹 76위로 9계단이 높은 상대인 체코의 보단 울리락을 맞아 2대0(6-3, 7-5)로 승리, 2회전에 올랐다. 이형택은 이날 서비스 에이스에서 2대5로 뒤졌으나 전체적인 서비스와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한 끝에 낙승을 거뒀다. 이형택은 오는 7일 2회전에서 올해 윔블던 준우승 돌풍의 주역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과 야르코 니에미넨(핀란드)의 승자와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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