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이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소업체의 자금지원을 위한 ‘SBA(연방중소기업청) 융자’ 서비스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최근 SBA에서 제공하는 융자 프로그램 전담팀을 신설, 오는 10월1일부터 뉴욕 및 뉴저지 전 지점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BA 융자는 연방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업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대출 상품으로 융자 한도는 2만5,000∼200만 달러까지 가능하며 기간은 7∼25년까지 장기상환 조건으로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5만달러 미만의 사업자금 대출의 경우 복잡한 서류를 요구하는 일반 대출과 달리 간단한 서류(Low Doc)만으로도 신속히 융자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장점이 있다.
이종문 SBA 융자 전담팀장은 "SBA 융자 서비스를 취급함에 따라 기존 중소사업체의 확장과 매매는 물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자금 지원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0월부터 65만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한 ‘장기(상환기간 15년 및 30년) 고정금리 주택융자’ 상품(본보 8월29일 A11)을 시판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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