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고교생 70여명이 2003내셔널메릿 장학생 준후보자로 선정, 내년 5월 최종 선발을 앞두고 있다.
내셔널메릿장학회(NMSC: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가 17일 발표한 장학생 명단을 본보가 성별로 분류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 뉴저지 지역 올해 장학생 준후보자 1,400여명 가운데 한인학생은 뉴저지 34명, 뉴욕 36명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들 가운데 60%가 내년 2월께 발표될 예정인 최종후보자(finalists)로 선정되며 이들중 80%가 내년 4∼5월 내셔널메릿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돼 2,500달러의 장학금을 일시불로 받게된다.
뉴저지 지역에서는 에디슨에 위치한 존 스티븐슨 고교에서 6명, 뉴욕 지역에서는 헌터와 스타이브센트 고교에서 각각 8, 7명의 한인학생이 준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편 고교 졸업반 학생으로 메릿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11학년 10월에 반드시 PSAT(Preliminary SAT)와 NMSQT(National Merit Scholarship Qualifying Test)를 치러야 한다.
한해 이 시험을 치르는 120만명의 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 5만여명이 4월에 선정되며 이 학생들이 12학년에 진학하는 9월에 1만6,000명의 준후보자들이 결정된다.
내셔널메릿장학회는 이 준후보자 학생들 중 학교성적, PSAT·NMSQT성적, 진로과목, 리더십, 커뮤니티 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을 다시 심사해 최종후보자 9,600여명을 결정하고 그중 메릿장학생 7,60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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