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노동권익신장위원회(National Right to Work Committee)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종진(55)씨가 미국인명록(ABI)에 정보탐구가(Information Researcher)로 수록됐다.
ABI 인명록은 전세계에서 1만4,000명의 인물을 특수 전문 조직과 비즈니스, 인권단체 등 각 분야별로 기재한 것이다.
곽씨가 기재된 이번 인명록은 11번째 발행본으로 앞으로 35년간 국제 도서관과 전문단체, 대학, 출판사, 연구소 등에 비치된다.
맨하탄 32가에서 존스프린팅사를 운영하고 있는 곽씨는 지난 레이건 행정부 당시 대통령 자문기구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현재 노동조합의 위반 사항과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NRTWC에서 활약하고 있다.
곽씨는 "고용인이나 피고용인들은 자체 조직이나 노동조합 등의 단체를 자유롭게 선택해 일할 권리가 있다"며 "지난 수년간 한인 자영업계가 노조 가입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NRTWC는 노조의 강제성이나 불법 행위 등을 분석, 연방정부와 의회에 보고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곽씨는 4년 전 이 단체에 가입,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곽씨는 지난 74년 도미, 부인 곽영신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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