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버타이저, 주.부지사후보 공식 지지 발표
하와이 최대의 로컬 일간지인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가 16일자에서 오는 21일 예비선거와 관련 주지사와 부지사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명단을 발표했다.
애드버타이저는 이날자 ‘유권자 가이드’라는 별도 섹션을 발행,주지사 및 부지사 주요지역구 주상원 및 시의원등에 대한 공식 지지 명단을 발표하면서 16일자 인터넷 판에도 게재했는데 이 가운데 민주당의 주지사 및 부지사후보로는 에드 케이스후보와 맷 마스나가 파트너를, 그리고 공화당의 주지사 및 부지사후보로는 린다 링글후보와 한인계 3세인 달톤 타노나카 후보를 공식 지지한 것.
애드버타이저가 현 시점에서 여론조사 지지도상 민주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메이지 히로노후보를 제쳐놓고 에드 케이스 후보를 지지한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애드버타이저는 민주당 주지사 및 부지사후보로 에드 케이스후보와 맷 마스나가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보다 참신한 사고방식으로 하와이가 당면한 문제를 헤쳐나갈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드버타이저는 또 공화당 주지사 및 부지사후보로는 린다 링글 후보와 달톤 타노나카 후보를 공식지지했는데 지지이유에 대해 ‘린다 링글후보는 마우이시장 재직시나 시의원시절을 볼 때 주지사로 당선되면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하와이 공화당을 대표할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한인계3세 달톤 타노나카 후보에 대해서는 ‘하와이 정치와 정당에 갓 입문한 열정적이면서도 주목받는 정치 신인’이라며 ‘언론인 출신으로 아시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하와이에 보다 많은 아시아 기업들을 유치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정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