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하 20여개대학 동시개최..10월 둘째주
뉴욕시립대학(CUNY)이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대대적인 `CUNY 주간(CUNY Week!)’ 행사를 개최한다.
CUNY 산하 20여 개 대학이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신입생 유치를 위한 CUNY 홍보전략의 한 방편으로 마련된 것. 참가자들은 각 학교별 오픈 하우스에 참가해 무료 입학 상담, 학자금 상담, 웍샵, 전시회, 입학설명회, 캠퍼스 투어, 콘서트,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이용할 수 있다.
학부과정 뿐 아니라 일반대학원과 CUNY 산하 법대, 의대 과정과 평생교육원, 주말대학(Weekend College), 어너 칼리지(Honor College) 등에 관한 입학 정보도 제공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CUNY 주간에는 캠퍼스마다 자신의 학교를 홍보하기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CUNY-TV(채널 75)에서는 CUNY 출신 영화학도들이 직접 제작한 `Study With the Best,’ `Never too Early, Never Too Late’ 등이 방영된다. 프로그램은 6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해 한 주 동안 총 15시간 연속 방영하며 WNYE-TV(채널25)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브루클린 소재 뉴욕시 칼리지 오브 테크놀로지에서는 7일 오후 5시45분 학생 예비요리사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다양한 요리기술을 선보인다.
칼리지 오브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8일 오후 3시30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테크놀로지와 DNA 복제’ 그리고 `세계 종말의 과학: 남극대륙의 수학적 생태학’ 등에 관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맨하탄 소재 헌터 칼리지는 댄스행사(11일)와 피아노 독주회(7일)를, 브롱스 소재 레만 칼리지는 7일부터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며, 브롱스 소재 호스토스 커뮤니티 칼리지는 9일부터 15일까지 흑인과 푸에르토리칸 문화 축제, 여자배구대회, 대학축구, 여자테니스대회 등 스포츠 경기도 개최한다.
CUNY 산하 20여 개 대학의 오픈하우스 일정과 시간, 학교별 주요 특별행사 안내는 웹사이트 (www.cuny.edu)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800-CUNY-YES
한편 뉴욕시립대학(CUNY)은 거듭된 이미지 쇄신에 성공, 올 가을 신입생 입학률이 전년도 대비 5% 증가했다.
지난 13일 CUNY측 발표에 따르면 이는 25여년만의 가장 큰 증가이자 지난 3년 연속 성공적인 신입생 유치 신화를 또 다시 이어가게 된 것.이로써 CUNY의 학부과정 등록생은 총 17만7,978명을 기록, 지난 1995년이래 가장 큰 증가율(4.9%)을 보였고 대학원 과정 등록생 역시 2만9,203명을 기록, 1974년이래 가장 많다.
또한 올해 학부 신입생들의 SAT 평균성적도 전국 평균(1020점)보다 높은 1095점을 기록, 역대 가장 우수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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