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세계한상대회’ 잇따라
전세계 한인 무역인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제7차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와 한인 경제단체들이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주최하는 ‘제1차 세계한상대회’가 7일과 8일 각각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뉴욕경제인협회(회장 임필재)는 두 국제행사와 부산국제선물용품전 등에 참가하기 위해 조병태 전OKTA회장, 서진형 OKTA 수석부회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 2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2~5일 부산 국제선물용품전을 참관하고 7~10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가 주관하는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회장 정진철·LA)가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되는 경제권’을 슬로건으로 해외 한인 무역인 300여명과 한국 중소기업인 150여명, 한국 유관기관 인사 3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21세기 해외동포 경제·무역인의 좌표와 향방’이라는 주제로 대회가 열리는데 7일 개막식에 이어 8일에는 국회에서 재외동포경제정책연구회 추계세미나를 갖고 9일에는 한국상품 수출 상담회를 한국종합전시관(COEX)에서 여는 등 한인 무역인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 확대와 한국 기업인들과의 유기적인 접촉을 가능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10월8~10일 한인 경제단체들의 협조로 열리는 제1차 세계한상대회는 월드 OKTA 회원과 한국의 경제인을 포함해 약1,000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임필재 회장은 "그 동안 해외에서 활동중인 한인 무역인들끼리 서로 안면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지 자신의 비즈니스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구체적으로 비즈니스 영역과 정보를 상호 교환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EK"고 말했다.
임회장은 "이번에 처음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는 무역인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한인들이 참가 대상인데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이 토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2개의 굵직한 세계 한인대회에서 여러 가지 발전적인 내용을 발굴해 뉴욕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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