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미사랑의 재단. 웨체스터한인회.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회
한국의 소녀 소년 가장을 돕기 위해 뉴욕 업스테이트의 한인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함께 나섰다.
한미사랑의 재단(총재 이호제), 웨체스터 한인회(회장 권송자),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회(공동회장 터키·소사)는 공동으로 28일 뉴욕 업스테이트 미들타운 할러데이호텔에서 한국의 소녀소년 가장 돕기 제1차 모금파티를 개최했다.
6.25 전쟁의 서울 완전 수복일인 9월 28일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과 한국전 참전용사 등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제 총재는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랑의 정
신이야말로 인생의 좋은 발자취를 남기는 값지고 보람된 삶"임을 강조하며 "우리의 짧은 인생은 덧없이 가지만 우리가 모은 사랑은 어린이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체스터 한인회의 권송자 회장은 "뜻있는 일에 동참해준 참전 용사들에게 고맙다"고 말한 후 "한미 사랑의 재단 정신이 다른 사람에게도 널리 보급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미공화당 정책위원장 크레이그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벤 길만 미 하원 명예국제관계 위원장, 수 켈리 연방하원의원, 보나실 뉴욕주 상원의원 등도 축전을 보냈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레코드 신문의 크리스 팔레카스 논설위원은 한국전의 비참했던 상황을 전해, 참전용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행사에는 맹사범도장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한국관광비디오 상영시간 등이 마련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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