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성서교회, 현용수 목사 초청 ‘자녀교육을 위한 부흥회’
뉴욕성서교회(함종택 목사)는 현용수(쉐마교육원장)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자녀교육을 위한 부흥회를 개최하고 미국에 사는 자녀들에게 한국 민족의식을 고취시켜 훌륭한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이 땅에서 성장시킬 것을 다짐했다.
부흥회는 27일 저녁 ‘현대 교육의 근본문제 해결’, 28일 새벽 ‘왜 가정은 성전인가?’, 오전 10시 ‘유대인의 어머니 교육’, 28일 저녁 ‘쉐마 교육의 축복’, 29일 새벽 ‘유대인의 아버지 교육’, 오전11시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라’, 오후 2시 ‘유대인의 효도교육’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현용수 목사는 29일(일) 오전 11시 대예배에서 신명기 8장11-16절을 인용,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라’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유대인은 자녀 교육을 시킬 때 그들 조상의 고난을 기억하게 하며 현재의 삶에 감사를 갖고 충실히 살아나가게 한다"며 "우리 민족도 우리 조상들의 고난의 역사를 2세들에게 교육시켜 미국에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목사는 이어 "미국에 사는 한인 2세들에게 한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살아가는 2세들의 정체성 교육에 교회와 한인사회, 특히 가정에서의 부모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현용수 목사는 탈벗신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으로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고 저서로는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옷을 팔아 책을 사라(편역)」「문화와 종교교육」등이 있으며 현재 미국 쉐마교육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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