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품업계의 선두주자인 한아름 아시안 마트(대표 권일연)가 새로운 브랜드인 ‘수퍼 에이치 마트’(Super H Mart)로 주류 마켓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아름은 최근 회의를 갖고 동양 마트의 성격이 짙은 종전 매장과 달리 서양인 고객층을 집중 타깃으로 한 매장 ‘수퍼 에이치 마트’를 운영키로 하고 상호명을 수퍼 에이치 마트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아름은 이에 따라 11월 중순 오픈 예정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지점(본보 8월16일자 A11면)의 매장 상호를 ‘한아름 아시안 마트’ 대신 ‘수퍼 에이치 마트’를 사용한다. 종전 상호는 서양인들이 발음하기 쉽지 않을 뿐 더러 ‘아시안’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 자칫 전문 동양 식품점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수퍼 에이치 마트에는 동양 그로서리 및 식품 위주로 꾸며져 있는 현재의 매장 구성을 대폭 개편, 서양 그로서리 및 식품 코너의 비율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아름은 또한 주류 언론 및 방송사를 통한 홍보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나가며 서양인 고객들에 대한 수퍼 에이치 마트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아름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주류 식품 유통업체로 성장해 가기 위해 기존 마켓과 차별화된 수퍼 에이치 마트를 운영키로 결정했다"며 "내달 오픈 예정인 페어팩스 매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류 시장 공략을 점차 가속화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아름은 현재 뉴욕 5개, 뉴저지 6개, 메릴랜드 2개, 펜실베니아 1개, 버지니아 1개 등 미동부 5개 주에서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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