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주립대 재학중인 한인 학생 싸움 말리려다 변 당해
산호세 주립대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김아람(23세)군이 패싸움하는 친구들을 말리려다 칼에 찔려 숨졌다.
주위 친구들에 따르면 이날 김군은 칼에 찔린 친구를 보고 몸으로 친구를 막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군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산호세 경찰국은 이 사건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사건발생 당일인 22일과 23일 이틀동안 당시 싸움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목격자등 7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23일 밤 11시까지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다.
그러나 몇 명으로부터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 윤곽은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김군을 살해한 용의자가 산호세를 떠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김군은 자신의 23번째 생일날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는 오보로 생일은 지난달 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군의 한 학교친구는 “아람이는 다른 사람과 싸움을 벌일 아이가 절대 아니다”라며 “아람이의 매력적인 미소를 더 이상 볼수 없게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아람군이 샌프란시스코 로웰 고등학교에 재학중일 때 피아노를 지도했던 리즈 최씨도 "제자들중 가장 기억이 남을 정도로 아까운 학생이였다"고 아람군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스트레오 센터는 사건발생일부터 문을 닫았다.
또한 김군의 집에는 김군의 여자 친구인 크리스티나 최양을 비롯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과 친지들이 모여 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김군의 장례는 오는 25일 오후1시 사라토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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