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학교 대표자회의는 오는 3월말 실시예정인 백일장대회를 시작으로 주요 행사일정을 발표했다.
19일 오후 7시 남강식당에서 금년 첫 회의를 주재한 이정순회장은 금년 3월말 1-2학년, 3-5학년, 6-8학년, 9-12학년별로 미국 거주 3년 이상/3년 미만으로 구분(A,B)해 치르는 백일장 대회, 4월24-25일 SAT II 한글 모의고사, 5월1일 남서부 지역 우리말 합창대회, 7월22-24일 조지아 애틀랜타 매리엇 호텔에서 갖는 22차 재미한인학교 협의회 학술대회, 12월중 실시할 예정인 교사 사은의 밤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에대한 세부계획을 토의했다. 이정순회장을 비롯 이형천,, 박화자, 방정웅 모의고사 평가위원장, 박환태, 유명희, 황성용, 박영규, 이정숙씨 등 학교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실시한 회의에서 7학년 이상의 재학생이나 일반 동포자녀들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에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아칸소주 등 남서부에서는 지난해 7개교 116명이 응시했다고 방정웅 평가위원장이 밝혔다. 또한 남서부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점수는 총 80점 가운데 37.5를 기록했다. 방정웅 평가위원장은 남서부 지역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점수가 전국 평균 이하라고 지적, 이는 지난해 첫 번째 실시한 모의고사의 감점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한 요령 부족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한편 이정순회장은 오는 4월2-3일 SMU(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고교생들을 실시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리더쉽 에듀케이셔날 컨퍼런스(참가비 35달러)가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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