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명문여대 웰슬리 여대(매서추세츠주 웰슬리)에 지난 가을 입학했던 캘리포니아주 여대생 케이트린 파머(18)가 실종된 지 3일만인 22일 새벽 캠퍼스 내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팔머는 지난 19일부터 행방이 묘연했으며 룸메이트는 이틀간 기다리다 21일 실종신고를 냈다고 매리 앤 웰슬리 대학 대변인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파머의 사체는 기숙사 뒤쪽 숲속에서 발견되었고 초동수사 결과 타살임이 입증될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폭 카운티 검찰청도 아직까지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으며 검시소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파머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신입생이라고만 밝혔을 뿐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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