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괴상한 사람들을 꼽는다면 북한의 김일성 부자가 꼽힐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국민들이 집단 참사를 당해도 현장에 가보는 일이 없고 배를 곯아서 죽어도 눈 하자 깜짝하지 않는다.
한국은 이런 사람을 상대로 대화를 한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전쟁의 위험성이 없다고 국민의 의무 중 제일 우선하는 국방의 의무도 양심의 자유를 내세워 면제해준다니 그것이 과연 옳은 판단인지 관련 판사들에게 묻고 싶다. 종교에 따른 양심의 자유보다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켜야할 국민의 의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은 책임지고 지켜야할 의무를 다해야 한다.
한국은 북한의 괴상한 지도자를 오차 없이 경계해야 한다. 언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김정일을 가볍게 평가해서는 안된다. 군사 분계선의 판문점 공동 감시를 미군에서 한국군으로 이양하면서 발생할지도 모를 사태를 예상해두어야 한다.
북한에서 굶주린 북한 주민 수만명을 판문점을 통해서 남한으로 내려보낸다면 한국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일이 안 일어난다고 장담할 수가 있을 까. 북한은 이 틈을 적화 통일의 기회로 잡아서 한국에 있는 진보 세력들과 연대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김정일은 전쟁을 하지 않고도 적화통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국은 철저한 국방만이 이 어려움을 물리칠 수가 있다.
진용준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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