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일자 오피니언란에 실린 ‘선거일이 기다려진다’를 읽고 한마디한다.
글쓴이는 부시 대통령의 공적을 터무니없이 폄훼하며 원색적으로 비방하고, 빨리 선거일이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부시 낙선의 열망을 표현하였다. 물론 누구를 지지하든지 그건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이점만은 짚고 넘어간다. 부시 대통령이 선조들이 세운 나라를 터무니없이 무너뜨렸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모략이다.
부시 대통령은 9.11때 단호히 대처, 반테러 의지로 아프가니스탄의 테러정권을 무너뜨렸고 전범이며 평화에 위협이 되던 독재자 사담 후세인 정부를 무너뜨려 지금 이라크인들은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독재정권 하에서 이런 표현의 자유가 가능이나 했겠는가. 또한 이라크에서 최근 살상무기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적 있다. 정확한 진위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이 보도를 읽은 적 있다. 그리고 ‘실패’라는 표현에 대하여 이라크 전쟁은 실패한 전쟁이 아니다.
지금 민주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라크의 민주화에 반대하는 수구 독재잔재세력들의 저항이 결코 민주화 열망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포로학대 역시 미군이 저지른 범죄로 이는 형사법으로 처벌해야하며 이러한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리들을 심판해야한다.
이제 이라크 주권이 이양되면 미군은 대부분의 병력을 철수할 것이며 가을까지 이라크가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용상승 등 경제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11월2일은 부시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며 나야말로 5개월 후가 빨리 기다려진다.
팻 신/카노가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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