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포인트 홀세일 디스트리뷰션 디벨롭먼트’(CWC·대표 정재건)사의 플러싱 옛 공항 부지 재개발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이 뉴욕시경제개발공사(EDC)가 동 부지 개발권 경매와 관련된 정보 공개를 거부한 것은 주 ‘정보공개법’(Freedom of Information Law)에 위반된다는 유권해석을 뉴욕주 공개정부 위원회’(NYSCOG)로부터 받아냈다.
이에 따라 CWC 외에 골프 연습장을 비롯한 스포츠 콤플렉스 개발을 제시한 또다른 한인 그룹의 계획안 등 관련 모든 계획안들이 조만간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어서 EDC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아벨라 의원 사무실의 레베카 쉬한 대변인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벨라 의원은 플러싱 옛 공항 부지 재개발 계획 공모(RFP)에 접수된 계획안들을 공개해 줄 것을 EDC에 수차례 요청했으나 계속 거절당해왔다며 물론 NYSCOG의 판결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NYSCOG의 판결은 뉴욕주 항소법원의 판례에 의거해 내려진 것이므로 이제 EDC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아내는 것은 법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EDC가 계속 정보 공개를 거부한다면 아벨라 의원은 정보 공개를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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