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뉴저지 뉴왁 리버티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외국인들은 까다로운 출국 심사를 받아야 된다.
미 국토안보부가 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외국인 출국 심사 제도를 이번 달부터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뉴왁을 비롯, 필라델피아, 아틀란타, 달라스, 덴버, 디트로이트,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공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뉴왁 공항에서 출국하는 외국인들은 출국시에도 지문 검사와 사진촬영 절차를 밟아야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지문채취 및 사진촬영 방법과 관련, 국토안보부는 ▲여행객이 컴퓨터 스크린에서 지시하는 내용에 따라 스스로 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거나 ▲공항 직원이 직접 심사하는 방법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외국인들의 입국 심사시 지문채취와 사진촬영을 필수화하는 제도를 지난 1월5일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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