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데일리 뉴스가 9일자 QL1지면을 통해 최근 소수계 이민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고 문철선 씨 사망 사건과 관련, 한인열린포럼네트워크와 지역정치인들이 지난 5일 플러싱 도서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병원 내 통역서비스 확대와 이의 시행을 위한 법안통과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뉴스는 지난해 11월 입국한 문철선 씨는 고통의 34일을 지내다 끝내 사망했다. 미망인은 남편의 사망이 병원에서의 통역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믿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명중 1명이 병원에서의 치료 및 처방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애나 마리아 아칠라 라틴아메리카 통합 센터 사무총장의 주장과 병원 응급실에서 통역서비스를 받지 못할 경우 누구나 이 같은 비극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통역서비스 제공을 요구하는 5431 법안을 통과시킨 하원처럼 주 상원
도 이관 관련된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한 아드리아노 에스파일럿 뉴욕주 하원의원의 주장을 인용보도 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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