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약초 연구에 몰두한 본초학 전문가 최진규(45·사진)씨가 22일과 23일 일반인과 한의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씨는 22일 오후 6시30분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약이 되는 중요한 세 가지 종류의 음식’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23일 오후 3시 LA 유인대학교에서 한의사를 대상으로 약초를 활용한 질병 치료 방법 등을 소개한다.
최씨는 “질병 해결의 해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뿌리를 박고 있는 약초에 있다”며 “약초로 다스릴 수 없는 병은 없다는 것이 약초 연구가로서 신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과 당뇨, 디스크 등도 치료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산 속의 풀, 약초와 인연을 맺은 지 40년이란 최씨는 약초 심마니인 아버지를 따라 5세 때부터 가야산 중턱을 오르내리며 야생에 널려 있는 약초의 맛과 향을 직접 몸으로 배웠다. 최씨는 “조선시대 만들어진 의방유취와 동의보감 등이 동양 의학을 집대성하고 있지만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실제 한국인의 체질과 맞지 않는 면이 많다”며 “한국인의 체질과 어울리는 토종 약초 연구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우리 약초 이야기’ ‘토종의학 난치병 다스리기’등 15권의 토종 약초 연구 서적을 출판했으며 각종 언론에 칼럼을 연재해 본초학 알리기에도 노력하고 있다.
22일 열리는 일반인 대상 강연회는 무료이며 23일 개최되는 한의사 대상 강연회는 참가비 40달러.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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