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웨이스’최고 ‘빌리지’최악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 10편과 최악의 영화 10편을 뽑아 발표했다.
다음은 뉴스위크가 뽑은 ‘2004년 최고의 영화 10선’
1. 사이드웨이스 :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중년 남성의 위기를 와인을 맛보러 떠나는 여행과 결합시켜 훌륭한 소설처럼 풍부하고 섬세하게 표현했다.
2. 비포 선셋 : 전작 ‘비포 선라이즈’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남녀 주인공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재결합해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잘 표현해 냈다.
3. 오사마 :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에 잡혔던 한 소녀의 이야기.
4. 밀리언 달러 베이비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권투영웅 스토리.
5. 나쁜 교육 : 욕망과 복수, 성학대 성직자에 관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어둡고 복잡한 영화.
6. 에이비에이터 : 마틴 스콜세이즈 감독이 그린 억만장자 기인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
7.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 : 미국 텍사스주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의 영광과 상처를 그렸다.
8. 맨추리안 캔디데이트 : 조너선 드미 감독이 고전 스릴러를 재영화화 한 작품.
9.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알폰소 쿠아레 감독의 연출역량이 빛났다.
10. 킨제이 : 빌 콘돈 감독이 혁명적인 성과학자였던 알프레드 킨제이에게 바치는 날카롭고 미묘하고 감미로운 헌사.
한편 ‘2004년 최악의 영화 10선’으로는 1위에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지루하고 인위적이며 난잡한 작품으로 일컬어진 ‘빌리지’가 올랐으며 2위에는 주인공의 연기를 특수효과로 오히려 망쳐놓은 ‘반 헬싱’ 세 번째는 재능있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실패작인 ‘알렉산더’가 꼽혔다.
그뒤로는 초대형 전쟁서부극인 ‘알라모’가 랭크됐고 ‘도그빌’ ‘월드 오브 투머로우’와 ‘실버 시티’ ‘베리 롱 인게이지먼트’ ‘터미널’과 게이남성과 이성애 여성간의 결혼이라는 매력적 주제를 망친 ‘드 러블리’가 각각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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