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모니카의 마사지 팔러에 근무하는 한인 여 종업원이 함정수사를 벌이던 경찰의 주요 신체부분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은 지난 26일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1400블럭에 위치한 한인운영 마사지 업소에서 근무하던 한인 여인 박모(30)씨를 불법 접촉 및 마사지 자격증 미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6일 오후 5시께 업소를 찾아 함정수사를 벌이던 경찰에게 마사지를 해주다가 은밀한 신체부위를 슬쩍 건드렸으며 이 경찰은 곧바로 잠복팀에 연락했다. 경찰은 “박씨가 매춘을 흥정하려 했는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부적절한 신체부위를 고객의 허락 없이 접촉했으며 자격증도 소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씨에게는 그러나 35달러의 경미한 보석금이 책정됐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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