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화교류회 임원진. 왼쪽부터 방미철 이사장, 차중덕 회장, 지정구 총무.
동서문화교류회, 대기업 회장 초청 강연회등 문화사업 박차
지난 24일과 25일 한미교육재단에서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문화학자 이어령 교수의 LA동포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친 ‘동서문화교류회’(회장 차중덕·이사장 방미철)가 한국 대기업 회장 초청 강연회, 세계미술 전시회, 예술인 창작무용 발표회 등 후속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중덕 회장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동포들로 하여금 마음의 양식을 쌓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 또는 추진하고 있다”며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동서문화교류회는 ▲성공한 경제인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한국 대기업 회장 한사람을 초청, 자신의 경영이념과 한국경제 비전을 주류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제시하는 대규모 강연회 개최 ▲인간문화재 이애주씨 창작무용 발표회 ▲전 세계 유명화가 작품 전시회 등을 내년도 주력사업으로 설정하고 이들 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97년 창설된 동서문화교류회는 초창기 동포 2세들의 뿌리교육 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였으며 지금은 세계적 석학초청 강연회 개최 및 각종 문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차 회장은 “법조계, 의료계, 예술계, 사업가 등 전문직 종사자 30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회원이 25%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회원들의 정기모임은 두달에 한번,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모임은 분기별로 열린다. 차 회장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어 원활한 단체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회원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했다.
회원가입 신청 및 행사문의 (213)487-0202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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