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연휴 첫날 일가족으로 보이는 한인남녀 4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라스베가스로 가던 중 프리웨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50대 여성이 차밖으로 튕겨져 나가 사망했다. 지난 28일 새벽 한인 4명이 탑승한 2005년형 도요타 캠리 승용차가 15번 프리웨이 북쪽방향으로 달리던 도중 베이커시내 마일마커 127 근처에서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어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옆에 타고있던 이수희씨(57·하와이언 가든)가 퉁겨져 나가 머리에 중상을 입고 바스토우 커뮤니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으며 뒷좌석에 앉아있던 토니 이씨(25)는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차량을 운전한 크리스틴 이씨(22·아테시아)와 뒷좌석에 탑승한 이근행씨(60)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CHP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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