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된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31일 새벽 6시까지 LA카운티에서 6명 등 모두 28명이 가주내 프리웨이 선상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가 밝혔다. 또 이 기간중 LA카운티에서 총 284명을 비롯해 모두 1,369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밤 9시20분께 110번 프리웨이 북쪽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사우스 패사디나시내를 통과하던중 오른쪽 갓길로 이탈하면서 가로등을 들이받아 차를 운전한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께에는 5번 프리웨이 북쪽방향으로 가던 도요타 미니밴이 샌타클라리타시내 맥빈 파크웨이 부근에서 왼쪽 뒷바퀴가 펑크나면서 뒤집어져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64세 히스패닉 할머니가 차밖으로 튕겨져 나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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