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와 산타 클라리타시의 반대로 LA시와 산타 클라리타시 사이에 들어설 5,800여 주택건설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이처럼 두 도시가 주택 건설계획을 반대하는 이유는 향후 15년사이에 북부 LA카운티에 40만명의 거주인구가 늘어나면서 큰 교통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랭캐스터, 팜데일, 산타클라리타등을 합친 인구는 61만4,000명이지만 2020년에는 96만7,000명, 2030년에는 117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LA지역과 산타클라리타를 연결하는 5번, 14번도로가 크게 붐비는 상황에서 대규모 주택까지 건설되면 도로 사정이 더욱 열악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언덕 지역에 세워질 대규모 주택단지가 지진등이 발생할 경우 안전 문제등을 감안해 더욱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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