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5년
LA 한인회관 매입
LA한인회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소니아 석)는 980블럭 웨스턴가의 4층건물(현 한인회 건물)을 3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는 한인들의 영어실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차량등록국(DMV)은 자체조사결과 멕시코, 중국계에 이어 한인들이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필기와 실기시험을 치러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1985년
첫 동양계 시의원 탄생
LA시 13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사상 최초의 동양계 시의원이 탄생했다. 중국계로 당시 33세에 불과했던 마이크 우(사진) 후보는 현역인 페기 스티븐슨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시의회에 입성했다.
약 4개월전 한인타운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김동환씨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우재근씨가 한국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3국으로 빠져 나가려다 한국경찰에 의해 체포됐고 LA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회 회원 등록증 898장이 사라져 논란이 발생했다.
■ 1995년
대형 교통사고 잇따라
메모리얼데이 연휴 잇단 대형 교통사고로 한인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모 한인교회 밴이 15번 프리웨이 북쪽방향 카혼 패스 지역에서 전복돼 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상을 입은데 이어 라스베가스에서 LA로 돌아오던 한인가족이 탑승한 미니밴이 14번 프리웨이서 전복돼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탄테러를 모방하려 했던 한인고교생 형제가 연방수사국에 체포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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