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인 조이스 양(19)양이 결선에 올랐다. 이번 결선에는 양양을 포함, 3명의 아시안 여성이 나가 기량을 겨루게 되며 이는 지난 62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결선에 오른 피아니스트는 양양을 비롯, 중국인 사 첸(25)·추 팡 후앙(22), 이탈리아인 다비데 카바시(28)·로베르토 플라노(26), 러시아인 알렉산더 코브린(25) 등이다. 4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70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34개국에서 147명의 피아니스트가 참가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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