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미모 겸비한 미래의 선생님
김민교 (23)
“미스코리아의 꿈도 보육원 설립을 위한 징검다리지요”
오뚝한 콧날의 화룡점정인 동그란 콧망울이 매력적인 김민교(23)양은 당찬 신세대다. 어린이를 좋아하는 김양의 꿈은 보육원 설립.
칼스테이트LA에서 ‘아동 발달학(Child Development)’을 공부하는 김양은 학업 외에도 동시통역사 자격증과 병원 방사선 기술 자격증을 따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양은 “돈을 많이 벌어야 보육원 할 수 있죠”라고 담백한 속내를 드러냈다.
제육볶음과 감자탕 등 구수한 토속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김양이지만 늘씬한 몸매를 뽐낸다. 요가와 재즈댄스로 단련됐기 때문이다. 김양이 좋아하는 책은 ‘가치혁명’, 좋아하는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집으로’이다.
우마 서먼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양은 키 5피트7인치, 몸무게 107파운드, 34-24-35의 몸매로 할리웃의 몸짱 배우인 서먼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석호 기자>
독립심과 도전정신 강한 당찬 신세대
김미영 (22)
“미모와 부의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 미스코리아 본선에 꼭 참가하고 싶다는 김미영(22·미국명 르네)양은 UCLA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 대학 졸업반인 김양은 “6월 졸업에 앞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미스코리아 출전을 결심했다”며 “편견과는 달리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는 여성들도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김양의 룸메이트는 지난해 남가주 미스코리아 출신인 손미보양. 김양은 “친한 친구인 미보가 좋은 성적을 얻는 걸 보면서 나도 한번 도전해 보자고 마음먹었다”며 “미보가 나보다 예쁘지만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미스코리아에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른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겸손해 했다.
영화 ‘대부’를 좋아하는 김양의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소셜워커. 김양은 키 5피트6인치, 몸무게 110파운드, 34-24-34의 매력적인 몸매를 갖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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