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소속 고등학교 졸업반
‘브로드 파운데이션’ 고교생 74명에게 50만달러
4년제 대학 진학 1만달러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에 소속된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4명이 남가주의 유명 장학 재단인 ‘브로드 파운데이션’(The Broad Foundation)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수상자로 최근 선정 됐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한인 학생은 전수미(볼사그란데 하이스쿨)양, 한원기(가든그로브 하이스쿨)군, 샤론 이(랜초 알라미토스 하이스쿨)양, 조셉 강(랜초 알라미토스 하이스쿨)군 등으로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하면 1만달러,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하면 2,500달러를 받게 된다.
전수미양은 UC어바인, 한원기군은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샤론 이양은 UC어바인, 조셉 강군은 서던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러지에 진학 예정이며, 전양은 화학, 이양은 국제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 장학 재단은 한인학생 4명을 포함해 GG 통합교육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74명의 졸업반 학생들에게 총 50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중에서 볼사그란데 하이스쿨 학생 7명, 가든그로브 하이 14명, 라퀸타 하이 3명, 로스 아미고스 하이 8명, 퍼시피카 하이 4명, 랜초 알라미토스 하이 22명, 샌티아고 하이 15명 등이 각각 장학금을 받는다.
‘브로드 파운데이션’의 엘리 브로드 이사장은 “이 학생들은 많은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학업 성취를 이루었다”며 “이 장학금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장학재단은 지난해 가을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를 미 전국 도시들의 통합교육구 중에서 최고의 통합교육구로 선정하고 50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GG 통합교육구는 장학금 수혜를 원하는 학생들로부터 신청서와 에세이, 교사 추천서 등을 접수받아 심사했다.
한편 ‘브로드 파운데이션’은 통합교육구에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국 내에서 규모가 큰 재단 중의 하나로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이외에 4개의 다른 통합교육구에 각각 12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했다.
한원기군
샤론 이양
전수미양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