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대표 평가전 줄이어, 축구붐 기대
전 세계인들이 가장 즐기는 스포츠인 축구.
각 인종들이 모여사는 베이지역에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평가전이 잇달아 열리며 커뮤티티간 축구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2월 11일 한국월드컵대표팀과 코스타리카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앞서 25일 오후 8시 샌프란시스코 몬스터팍(구 캔들스틱팍)에서는 멕시코대표팀과 노르웨이간의 평가전이 열린다.
또 2월 10일 오후 8시부터 SBC팍에서는 미국대표팀과 일본대표팀과의 평가전이 열릴 예정이다.
일본커뮤니티와 히스패닉커뮤니티는 평가전이 열리는 당일, 응원단을 구성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커뮤니티도 조직적인 응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한인축구협회 조행훈회장은 “축구협회차원에서 응원단을 구성, 붉은 악마와 함께 응원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 장길현 회장은 “산호세에서도 체육회와 축구협회가 협력해서 조직적인 응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월드컵대표팀의 평가전소식이 알려지자 KGO 채널 7 텔레비전방송과 텍사스에 위치한 히스패닉신문에서 본보에 문의를 해 오는 등 각 언론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평가전을 위해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인터아메리카사에서 베이지역 히스패닉커뮤니티의 홍보를 담당, 한인커뮤니티와 히스패닉커뮤니티간의 응원전도 기대되고 있다. <고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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