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ㆍ요미우리)이 1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90안타를 채웠다.
이승엽은 25일 나고야 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시즌 13번째 2루타로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타율은 종전과 같은 3할3푼5리(269타수 90안타)를 유지했고, 득점은 59개째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은 왼손 선발 투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볼넷. 이승엽은 0-2로 뒤진 3회 2사 1루의 두번째 타석에서 마르티네스의 몸쪽 직구를 공략해 장타를 뽑아내며 2ㆍ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요미우리는 뒷타자 딜론의 중전안타 때 3루 주자 기무라와 2루 주자 이승엽이 모두 홈을 밟아 승부를 뒤집었다.
2-5로 재역전을 당한 6회 선두타자로 나가 1루 땅볼로 아웃된 이승엽은 4-5로 1점차까지 추격한 7회 2사 1루에서는 우완 미들맨 오카모토의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잘 공략했지만 중견수 공중볼에 그쳤다.
요미우리는 믿었던 에이스 우에하라가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피안타로 5실점을 하며 무너져 4-7로 졌다. 최근 6연패.
요미우리는 원정에서만 11연패를 당하며 지난 94년 이후 팀의 원정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남겼다.
jsyang0615@hotmai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