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리츠 7-4로 꺾고 4연승
서재응 세이브 ‘취소’
LA 다저스(40승35패)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6승51패)와의 주말 시리즈를 싹쓸이로 끝내며 4연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5일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브래드 페니(8승2패·방어율 3.06)와 조 바이멜, 조나탄 브록스턴, 타카시 사이토 등 구원투수 3명이 파이어리츠 타선을 7안타 4실점으로 막은 동시에 안드레 이티어가 3안타, 라파엘 퍼칼이 2안타를 날리며 7점을 뽑아 7-4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단독 1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그러나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올린 세이브를 취소 당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24일 “서재응이 23일 4이닝 동안 4실점하고 세이브를 올렸지만 공식기록원이 나중에 서재응의 피칭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판단, 세이브를 주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재응은 23일 파이어리츠전에서 브렛 톰코의 뒤를 이어 7-0으로 앞서던 6회 등판, 투런 홈런을 포함해 4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면서 10-4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3이닝 이상 던져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끝까지 책임진 경우에 점수 차에 관계없이 세이브가 주어진다는 규칙에 의해 세이브를 올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 공식 기록원이었던 단 하택은 4점이나 내준 것을 ‘세이브’로 간주할 수 없다며 나중에 마음에 변해 이를 취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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