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은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70대 노인의 돈을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친 3인조 강도범 중 1명의 몽타주(사진)를 18일 공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NYPD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크로스 아일랜드 파크웨이 선상에서 발생한 이날 사건에는 피해자인 73세 노인이 임금(payroll)을 수송하던 중 하얀 밴 차량의 강요로 고속도로를 벗어나 정차했다. 하얀 밴에서는 2명의 남성이 뛰어나와 열린 창문을 통해 돈을 훔치려고 했다. 그러나
운전사는 돈을 뺏기지 않기 위해 용의자들과 실랑이를 벌였고 남성들은 범행이 미수로 돌아간 채 또 다른 공범자가 운전하던 차를 타고 도주했다.
NYPD측은 “이들은 피해자가 임금을 수송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된다”며 “현재 용의자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단서 부족으로 수사에 난행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보는 뉴욕시 범죄 핫라인인 800-577-TIPS로 하
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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