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19일 ‘한국 여름의 맛은 단연 냉면(Korea’s Taste of Summer is a Long, Cool Slurp)’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인들이 여름 시즌에 즐겨 찾는 냉면의 기원 및 뉴욕 일원에서 냉면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대해 보도했다.
타임스는 3살 때부터 냉면을 즐겨 먹기 시작했다는 대동면옥 김정현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기원과 재료, 조리법을 소개했다.
한국, 뉴욕, 파라과이에 냉면 전문점인 ‘대동면옥’을 소유하고 있는 김 사장은 3세 때 북한 평양 출신인 어머니가 손수 만든 냉면의 맛에 매료돼 지난 99년 은퇴할 때까지 삼시 세끼를 냉면만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기사는 또 강서회관, 대동면옥과 금강산 식당의 주방장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문적인 냉면 조리법을 공개했다. 특히 냉면의 가장 중요한 원료인 면을 뽑는 과정과 국물을 차갑게 유지하는 노하우를 자세하게 소개했다.뉴욕 일원 한인 식당에서 판매되는 냉면은 12달러 선이며 면 음식이라는 특성 때문에 테이크아웃(take-out)은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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