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이자 친한파로 한인사회에도 널리 알려진 뉴욕 민주당 출신 개리 애커맨(사진) 미 연방하원의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플러싱 효신장로교회(42-15 166가)에서 한인사회를 상대로 북한의 종교 및 인권탄압에 대한 ‘타운 홀’ 미팅을 갖는다.
애커맨 의원은 이날 ‘미국 국제종교자위위원회’(USCIRF)가 북한 내의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 탄압 중대 사례를 조사, 증언록 형태로 정리해 발표한 ‘어버이 김일성 수령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애커맨 의원은 19일 발표문을 통해 “비록 세계가 최근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실험에 관심이 집중돼 있으나 종교 자유와 인권 문제로 북한이 행하는 처형과 탄압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압력이 미국과 그 외 국가들을 상대로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 홀’ 미팅에는 펠리스 가에 USCIRF 대표, 제이 레프코위츠 미 북한인권특사, 북한 정치범 수용소 문제를 조사한 데이빗 호크 등 북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계획돼 있으며 존 리우 뉴욕시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애커맨 의원은 1993년 북한을 직접 방문, 김일성 주석과 면담한 뒤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비무장지대를 통해 북에서 한국을 방문한 사례를 만들었다.현재 하원 외교관계위원회,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정치인이다.
‘타운 홀’ 미팅은 일반인 참석이 허용된 공개회의로 자세한 문의는 애커멘 의원 사무실 전화 718-423-2154 로 하면 된다.<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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