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미전역에 생굴(Raw Oyster)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브리티시 스테이트, 오레곤, 워싱턴 주에서 박테리아에 감염된 생굴이 출하돼, 적어도 100건이 넘는 피해 사례가 접수됐으며 뉴욕에서도 74명이 이를 먹고 박테리아에 감염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상승해 자연적으로 생굴 안에 박테리아가 기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워싱턴 주는 이미 지난 주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굴은 모두 리콜(recall) 조치 시켰으며, 뉴욕시도 이번에 문제들 일으킨 북서 태평양 지역에서 채집된 굴의 유통경로 확보 및 주의령을 발효시켰다.
FDA에 따르면 박테리아에 감염된 생굴을 먹은 사람들은 적어도 3일 동안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구토, 고열, 오열 등에 증상을 겪게 된다.
특히, 노인이나 아동 등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을 비롯해 에이즈나, 고혈압, 저혈압, 암, 당뇨, 신장 질환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생굴을 먹을 경우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FDA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절대 먹지 말고 버릴 것 ▲볶음 요리는 반드시 굴이 입을 벌릴 때 까지 요리할 것 ▲삶은 요리는 적어도 3~5분 정도 끓일 것 ▲찜 요리는 적어도 4~9분 적도 익힐 것 등을 당부했다.<윤재호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