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김 악장 등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인사이드 아웃 뮤직’(Music from the Inside Out)이 DVD로 나왔다.
인사이드 아웃 뮤직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다니엘 앵커 감독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을 돌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촬영한 음악 다큐. 국제 다큐협회 우수 영화상 후보작이며 뉴욕 데일리 뉴스의 2005년 최우수 영화, 국제다큐협회가 뽑은 올해의 최우수 다큐멘터리에 선정된 작품이다.
성공한 음악가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기존의 음악 다큐와는 달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눈을 통해 연주자의 삶과 음악인생을 들려준 것이 특징.
연주자이자 화가로 살아가는 첼리스트 주디 게스트, 목요일 밤이면 살사 클럽에서 연주하는 트럼본 연주자 니찬 하로즈, 무대를 벗어나면 마라톤 선수로 트랙을 달리는 호른 연주자 아담 운스워스 등 콘서트 무대 밖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자신만의 삶을 불태우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전반에 걸쳐 모습을 보이는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김씨는 이 영화에서 어릴적 음악적 영향을 준 어머니가 14세 때 위암으로 세상을 뜬 후 찾아온 고통과 솔로 연주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까지 스토리를 들려준다.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요구되는 반면 다른 연주자들과 하나가 되어야 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고충과 각기 추구하는 음악세계를 클래식 음악 및 뛰어난 영상과 함께 표현한 수작이다. 가격은 24달러95센트(운송 요금 제외).
구입처: http://store.emergingpictures.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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