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가 3경기 출장금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약스아레나에서 열린 LG 암스테르담 토너먼트 맨U 대 포르투(포르투갈)전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연속으로 심한 파울을 범한 두 선수에게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 루니와 스콜스는 이로써 오는 23일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찰튼전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5일 왓포드, 9월9일 토튼햄전에 모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징계는 23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19일 풀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는 뛸 수 있다.
FA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루니와 스콜스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다”면서 “이들은 판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두 명 모두에게 세 경기 출장 금지가 내려졌다”고 발표했다. 루니는 포르투와 경기에서 전반 41분 공중볼을 다투다 손을 쓰면서 2006독일월드컵 축구 포르투갈과 8강전에 이어 암스테르담 컵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또 퇴장의 악몽을 경험했고 스콜스는 후반 23분 깊은 태클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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