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김수정.피아니스트 김예리 등 유명 음악인 대거 참여
한인사회와 미국 지역사회내 불우 이웃 및 지체부자유 이웃들을 돕는 뉴저지 연합교회 주최 사랑의 음악회가 올해로 5회를 맞는다.
2002년 뉴저지 연합교회 임마누엘 성가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 음악회는 전통 고전 교회 음악을 위주로 하는 교회 음악 축제로 그 동안 멘델스존, 슈베르트, 프랑크, 모차르트 등의 교회 음악 작품들과 여러 유명 성가곡들이 합창과 독창, 그리고 기악 독주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연주됐다.
27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 연합교회에서 개최되는 제5회 사랑의 음악회에는 박미용, 임지현, 정연목, 김무섭, 이정윤, 진철민, 김병우, 이은주, 김영복, 김수정 씨 등의 젊은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김예리, 신명진, 김영희, 오르가니스트 박미애, 하피스트 일레인 크리스티를 비롯한 많은
기악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소프라노 김수정씨는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 ‘애빙던 디어터’에서 공연될 팝페라 ‘레인’에서 여주인공 레인으로 출연한다.
라이더 크랜즈 콩쿠르, 메네스 음대 콩쿠르,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리골레토, 로미오와 줄리엣, 루치아 등 다수 오페라를 공연했다.이번 사랑의 음악회에 연주되는 ‘기뻐하며 찬양하라(Exsultate, jubilate, K.165)’는 네번째 악장의 ‘알렐루야’로 유명한 소프라노 독창 모테트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흥겨우면서도 성악적인 기교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교회음악 작품. 또한 드보르작의 대곡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Op.58)에 나오는 합창음악들이 연주되는데 장대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의 합창 음악들을 75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사랑의 음악회 음악감독인 지휘자 김영신씨는 세계적인 합창학교인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 지휘와 교회 음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교회 음악만 연주하는 교회 음악 전문가로 유명하며, 그 동안 많은 한인과 미국 사회의 교회 음악 행사에서 여러 성가대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그 동안 음악회를 통해 모여진 헌금은 전액 무지개의 집, 선한 이웃 선교회, 홈리스들을 위한 셸터, AWCA 한인 노인 센터 건립기금, 밀알 선교회, 요양원, 손펴기 운동 본부, 몽골 선교 센터 건립 기금 등으로 보내졌다.
▲장소: 뉴저지 연합교회, 147 Tenafly Road, Englewood, NJ
▲문의: 732-855-9152 김영신 지휘자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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