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김자원씨가 마이클 강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웨스트 32가’에서 한국계 할리웃 여배우 그레이스 박이 맡을 라일라의 어머니로 캐스팅됐다.
김씨는 할리웃에서 활동하는 존 조와 그레이스 박, 한국의 톱스타 정준호, 김준성 등 호화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작품의 오디션에 응모, 라일라(그레이스 박분)의 엄마 역에 발탁됐다.이 작품은 맨하탄 32가를 비롯 뉴욕의 한인 타운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로 한국 최고의 영화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 한미합작 영화.
오는 9월중순까지 뉴욕에서 촬영 중인 이 영화에는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와 ‘해롤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로 알려진 할리웃 스타 존 조와 TV물 ‘다크 엔젤’, ‘스타게이트 SG-1’, 케이블 채널 시리즈 ‘우주전함 갤럭티카’ 등에서 맹활약한 그레이스 박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자원씨는 살인혐의로 체포된 십대 아들 캐빈과 명문 아이비리그를 중퇴, 힘들게 살아가는 딸 라일라를 둔 50대 이민 1세 ‘Mrs Lee’로 나온다.김씨는 시대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원이자 뉴욕 라디오 불교방송 진행자이며 PBS 방송물과 컬럼비아대 학생들의 단편영화 등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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