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32가 한인 화랑 ‘CPS’ 갤러리는 9월9일까지 김익규, 김준아, 김희정, 권순철, 이수연, 박건준, 박경희, 양희성씨가 참여하는 8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파리에서 작업하는 권순철씨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7인 작가는 ‘환생 2006’(Reborn 2006)을 주제로 한 이 전시에서 회화, 사진, 믹스미디어, 설치, 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재불 화가 권순철씨는 거칠고, 굵은 감정의 선으로 온갖 풍상을 겪은 노인네들의 얼굴, 늙고 주
름진 얼굴, 순박한 얼굴 등 굴곡의 삶을 산 한국인들의 얼굴을 그린 회화 작품을 내놓았다.그의 작품은 가난과 고난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긴 세월을 견뎌온 우리 조상들의 인고의 세월을 편안하게 담아냈다.
김준아씨는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사랑을 다룬 비디오 작품을, 김희정씨는 동양 철학이 담긴 설치조각을, 양희성씨는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통로인 문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전시 중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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