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3일 오후 1시10분(LA시간)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LA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연패행진 탈출을 노린다.
지난 달 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7승째를 따낸 뒤 8일 다저스전 원정경기에서 패배를 시작으로 다음 5게임에서 승리없이 4패를 기록하는 슬럼프에 빠져있는 김병현(7승10패·방어율 5.49)에게는 어쩌면 선발 로테이션 잔류여부가 결정될 지 모를 중요한 경기다.
마지막 3번의 선발등판에서 방어율이 무려 12.21에 달해 코칭스탭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있는 김병현으로선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난 8월 한달 중 21승을 따내며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로 올라선 다저스의 상승세가 뜨겁고 또 이날 선발로 예고된 다저스 우완투수 채드 빌링슬리(5승3패·3.02)도 최근 호투를 거듭하며 4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어 김병현으로선 시즌 8승 6수가 쉽지않을 전망이다. 이 경기는 3일 오후 1시부터 FSN프라임티킷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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