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올드 웨스트베리 소재 뉴욕반석교회(김대희목사)는 8월24일부터 27일까지 아동부 및 유스그룹 수양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김대희목사는 “내일의 꿈나무인 자녀들을 영육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일 년에 3번, 봄· 여름·겨울로 나뉘어 가지는 수양회다. 영아부부터 1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가진 수양회는 ‘새 학기 새 가방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수양회의 목적은 새 학기를 앞두고 무덥고 긴 여름 방학동안 흩어져 있는 학생들의 자세를 바로잡고 새 학기에 대한 꿈과 비전을 보여주는데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수양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찬양과 경배시간을 가졌으며 11시부터는 학년별로 나누어져 성경공부를 하면서 첫날에는 왜 빨리 학교에 가고 싶은지 또는 가기 싫은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새 학기에 대한 호기심, 기대 그리고 꿈을 가지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두 번째 날에는 새 가방 속에 있어야 될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기록하고 예수님이 그리고 부모님이 기뻐하실 아이템들을 적으며 무엇이 제일 중요한지를 스스로 발표하게 해 새 학기에 대한 자세, 결심들을 가지게 했다. 세 번째 날에는 성경 안에서 큰일을 한 지도자들 또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를 학년 별로 발표케 해 ‘나도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학부형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끝낸 후 오후 12시 45분부터는 분반별로 운동을 통해, 합창경연대회를 통해 그리고 장기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으며 마지막 큐티(QT)시간에는 자기가 한 결심들을 서로 나누며 교사들과 같이 손잡고 기도해주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별히 3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새로 단장된 수양관에서 숙식을 같이 하는 오버 나잇 수양회로 진행됐는데 우리 자녀들에게 부족한 협동정신, 양보심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테이불 메너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아침 예배시간부터 저녁까지 축제의 날로 정하고 찬양, 댄스 그리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 4시30분부터는 ‘엄마 아빠와 함께’라는 주제 속에 온 가족이 모여 찬양축제의 시간을 갖고 가정 및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수양회는 김대희목사의 축복 기도후 학부형들이 준비한 만찬을 같이 나누고 ‘우리는 승리하리’라는 찬양을 부르며 모두 끝났다. 뉴욕반석교회는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출구 39번에서 빠지는 올드 웨스트베리에 위치해 있으며 21세기를 준비하는 가운데 2003년, 10,600평의 대지 위에 새 성전을 완공하고 금년 봄 청소년 수양관을 새롭게 단장한 후 영성예배와 선교 교육을 강조해 목회하는 교회다. 교회문의:516-997-8620.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